30대 건강 위기 (비만율, 만성질환, 생활습관)
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 친구가 30대 초반에 고혈압과 혈당 이상 판정을 받았을 때, 저는 한동안 멍했습니다. '건강하다'는 게 나쁜 습관을 피하는 것만으로 완성된다고 믿었던 저 자신도 함께 흔들렸습니다. 최근 국민 건강 영양 조사 결과를 보면, 청년층의 음주율은 줄었지만 비만율과 만성질환 수치는 오히려 뛰고 있습니다. 이 역설이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입니다.술은 줄었는데 비만율은 왜 오를까청년층의 음주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건 통계로도 확인됩니다. 성인 전체의 고위험 음주율은 12.6%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고, 20대의 월간 폭음률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 여기서 고위험 음주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기준 7잔 이상, 여성 기준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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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24. 05:13

